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만화 (문단 편집) ==== 1980년대 ==== [[DC 코믹스]]는 1985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자신의 만화 라인업의 리뉴얼을 시도했다.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라는 이벤트를 통해 독자의 관심을 모으고 난잡한 설정을 정리해 마블 유니버스에 대적하는 [[DC 유니버스(코믹스)]]를 구성했다. 당시까지 만화는 오래 연재될 수록 재미를 보증한다는 평판이 있었다. 《무한 지구의 위기》의 성공은 리미티드(단기연재) 시리즈도 상업적으로 시도해볼 만하다는 인식을 회사 차원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이전까지 만화는 대체로 한 이슈가 완결성을 지니는 형태가 많았는데, 스토리아크가 차차 도입되어 이야기가 연속성과 완결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 또, 스토리아크의 길이는 리미티드 시리즈와 비슷한 길이로 구성이 되어 새롭게 나타난 단행본 형식에 맞았다. 이어서 [[DC 코믹스]]는 미국 만화상 길이 남을 리미티드 시리즈 두 편을 냈다. 1986년 4이슈 리미티드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출시되었다. [[프랭크 밀러]]가 쓴 이 작품은 독특한 화풍을 지닐 뿐만 아니라 늙은 [[배트맨]]을 다룸으로써 기존 유치한 면이 있던 [[슈퍼히어로]]를 뒤집어 바라보았다. 이는 이슈당 2.95달러라는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판매되었으나, [[롤링 스톤]]지 리뷰를 시작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센세이션이 되었다. 같은 해에 [[앨런 무어]]가 쓰고 데이브 기번스가 그린 12이슈 리미티드 시리즈 《[[왓치맨]]》을 출시되었다. 《왓치맨》은 슈퍼히어로와 [[미국사]]의 엮어쓰기를 시도했으며, 과감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성공으로 [[배트맨]]은 21세기에 이르기까지 [[DC 코믹스]]의 주된 사업 동력이 되었다. 《배트맨》은 1986년 초에는 9만 부가 팔렸으나, 1987년이 되면 19만 부가 팔렸다. 이어서 "패밀리의 죽음" 이벤트으로 로빈 [[제이슨 토드]]를 죽여(''Batman'' #428)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배트맨의 성공에 고무된 DC 코믹스는 1989년에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배트맨(1989년 영화)|배트맨]]》을 개봉했다. 1990년 DC 코믹스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블 코믹스]]의 판매량을 따라잡았다. 1980년대 중후반 [[마블 코믹스]]는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 했다. 마블 코믹스에서도 [[프랭크 밀러]]를 다시 영입해 빌 신케비츠가 그린 리미티드 시리즈 《엘렉트라: 암살자》(Elektra: Assassin, 1987~1988)를 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다만 [[토드 맥팔레인]]이 그린 [[스파이더맨]] 만화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70년대 후반 인기를 얻은 작품들도 지속적인 호응을 받았다. 1980년대 동안 마블 코믹스는 청소년 혹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층에 다가가러 노력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끈 완구와 애니메이션인 《[[G.I. Joe]]》를 보고 고무된 마블 코믹스는 아동 타겟의 라인업 《스타 코믹스》를 만들었다. 다른 한 편으로 소년소녀 히어로 팀 [[파워팩]]도 내놓았다. 이러한 어린이 지향 라인은 좋은 성과를 내진 못했다. 왜냐하면 소녀층은 그럭저럭 좋아했지만 소년층은 청소년층과 마찬가지로 [[엑스맨]]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G.I. Joe의 성공요인도 코믹스와 유사한 자극적인 전개 덕분이었다. 1980년대 중후반 소규모 출판사들이 직접 유통 시스템의 수혜를 받아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케빈 이스트먼과 피터 레어드의 흑백만화 《[[닌자거북이]]》(1984)는 뜻밖의 대박을 터뜨렸다. 미라지 코믹스는 《닌자거북이》의 부가 판권으로 큰 이득을 거두었다. 이를 보고 고무된 소규모 출판사들로부터 흑백 만화 출판 열풍이 불었다. 만화 전문점들은 《닌자거북이》처럼 대박이 나서 수집가들에게 비싸게 팔아먹을 작품을 건지려고 [[사재기]]를 했다. 1980년 후반이 되자 흑백 만화에서 다른 성공작은 나오지 않았고 출판사도 망하고 소매점도 망했다. 과거 언더그라운드 출신의 만화가와 사업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앤솔로지 잡지로는 계간지 ''Weirdo'' (1981~1993)와 연간지 ''RAW'' (1980~1991)가 있었다. 대표적으로《[[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쥐]]》가 [[아트 슈피겔만]]이 ''RAW''에서 연재한 만화였다. 하비 페커는 자가 출판으로 흑백 잡지 아메리칸 스플렌더를 냈다. 스콧 맥클라우드와 같은 인디 만화가들도 주목을 받았다. 흑백 만화 거품 속에서 [[다크호스]]는 21세기까지 살아남았다. 1980년대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폴 채드윅의 《콘크리트》가 있다. 이후 유명 영화의 타이인 만화를 내면서 생계를 이어나갔다. 타이인 만화는 소규모 출판사가 대규모 출판사에 대해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이기도 했다. 또, 다크호스를 포함한 중소 규모 출판사들은 [[일본 만화]]도 출시하기 시작했다. 일본 만화의 영향은 장기적으로 미칠 예정이었다. 1980년대 만화 창작에서 [[작가주의]]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검열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당시 시점에서 CMAA의 멤버는 [[DC 코믹스]], [[마블 코믹스]], [[아치 코믹스]]밖에 남지 않았다. 새롭게 등장한 만화 출판사들은 이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다. 빅 투도 CCA 씰을 달고 규정의 경계선을 달리는 만화를 냈다. 《[[데어데블]]》, 《[[퍼니셔]]》, 《[[스웜프 씽]]》과 같은 만화들이었다. 1986년 이클립스가 낸 《[[미라클맨]]》 #9에서 등장한 출산 장면에서 제동이 걸렸다. 만화책 유통사인 다이아몬드 코믹스에서 문제가 된 만화를 소매점에서 취급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 DC 코믹스에서는 이에 따른 논란을 수용해 1987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창작자들의 표현을 제한했다. 이어서 자체 등급제 시스템이 등장했다. [[앨런 무어]]와 [[프랭크 밀러]]는 가이드라인에 대한 항의 표시로 DC 코믹스와 손을 끊었다. 이와 함께 1986년 소매업자 마이클 코리아(Michael Correa)가 포르노 만화를 팔았다고 고소되었다. 그에게 법적 투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CBLDF(Comic Book Legel Defense Fund)가 세워졌다. CBLDF는 21세기에 이르기까지 검열에 맞선 투쟁을 전개했다. 2011년이 되어야 최종적으로 코믹스 코드는 사라졌으며, CBLDF가 아예 CCA 씰의 지적재산권을 구매해 버려서 CCA 씰을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만화에 대한 높아진 의식은 [[그래픽 노블]]이라는 어휘를 보급시켰다. 1980년대에 들어 서점에서는 그래픽노블이라는 이름으로 만화를 비치하기 시작했다. 그래픽노블은 [[한국]]에서 일컫는 '만화책'과 조금 다르다. 이는 comic strip 단행본, 연재 만화책 단행본([[미국]]에서 본래 comic book은 [[한국]]과 같은 개념의 '만화책'이 아니라 짧은 책자였다.), 새로 출간된 오리지널 스토리의 만화 단행본을 모두 뜻했다. 1990년대 서점에서 인기를 얻은 comic strip은 [[가필드]]가 있다. (과거에 이러한 부류는 '유머'란에 있었다.) 연재 만화책(comic book)을 단행본으로 묶어서 판다는 개념은 1970년대 [[마블 코믹스]]에 의해 도입되었다. 1982년 마블 코믹스는 '마블 그래픽 노블'이라는 단행본 라인을 만들었다. [[DC 코믹스]]는 미적지근하다가 1980년대 후반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왓치맨]]》을 단행본으로 출시했다. 과거에 출간된 이슈들도 단행본으로 재출시했다. 이외에도 [[그랜트 모리슨]]의 《[[아캄 정신병원 : 엄숙한 땅 위의 엄숙한 집]]》, [[앨런 무어]]의 《[[킬링 조크]]》와 같이 이슈로 연재되지 않고 단행본으로만 출시되는 오리지널 그래픽 노블을 출시했다. 이러한 새로운 단행본 시장에 대응한 만화책 출판사들은 앞서말했듯이 스토리 아크를 단행본 분량(6~8이슈)에 딱 끊어서 내놓았다. [[닐 게이먼]]의 《[[샌드맨]]》도 처음부터 단행본 출시를 노리고 이슈를 편성했다. 《샌드맨》은 독특한 내용과 화풍으로 기존 만화를 보지 않던 어른이나 여성에게 어필했다. 《샌드맨》의 성공에 고무된 [[DC 코믹스]]는 성인 지향 레이블인 [[버티고]]를 1993년 만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